생일에 원래 의미 별로 두지 않지만 작년과 올해는 유난히 특별하게 느껴진다. 더욱이 올해는 아빠가 되어 맞는 첫 번째 생일이고, 또 내가 아버지의 나이가 된 해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바뀌었다. 세상의 부모님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거리의 아이들이 더 귀엽게 느껴지게 되었으며, 엄마나 아빠의 마음도 어렴풋이 알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자식이 생기고 아빠가 된 것 엄청난 축복이자 경험인 것 같다. 운이 좋게도 육아휴직을 1년간 사용하게 되어 아기와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어떤 것을 고민하는 걸까? 사실은 내 환경과 미래를 더 고민하는 것 같다.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떤 것을 목표로 해야 할까. "어느 책에선가 그는 ..
딱 10분만 일기를 쓰자. 제목은 없다. 오늘은 그나마 조금 여유가 있었다. 퇴근 시간이 다 되어 처리되지 않은 일이 있었지만, 다행히 6시 이전엔 마무리가 되었다. 그리고 내일은 토요일이고, 또 월요일은 회사 쉬는날이라 이번주엔 연속으로 사흘을 쉴 수가 있다. 원래 오늘 주문했던 책이 도착할 예정이어서, 내일부터 그 책을 공부할 생각에 조금은 설레어 있었는데 출고가 지연되었다고 한다. 오늘 배송을 출발한 걸 보면 내일은 오지 않을까 싶은데, 조금 아쉽다. 어느 분야에 열정을 느끼는지 알기 위해 스스로를 돌아보면, 그 중에 하나는 확실히 이것인 것 같다. 코딩. 그리고 배우는 것. 삶에는 여러 부분들이 있어서, 그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없는 것과는 별개로..
글쓰기 연습 내가 좋아하는 취미: 자신이 즐기는 취미에 대해 설명하고, 그 취미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왜 좋아하는지에 대해 써보세요. 주제 정하기: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를 결정하세요. 예를 들어, 최근에 경험한 일, 좋아하는 영화, 혹은 느낀 감정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타이머 설정하기: 10분의 타이머를 설정하세요. 이 시간 동안 글을 쓰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프리 라이팅 시작하기: 타이머가 시작되면 주제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보세요. 문법이나 문장 구조에 신경 쓰지 말고, 자유롭게 생각을 쏟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끝내고 다시 읽기: 10분이 지나면 글을 멈추고, 자신이 쓴 내용을 읽어보세요. 어떤 점이 마음에 들고, 어떤 점을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출퇴근하는데 왕복 3시간 걸리는 복구복구입니다. 엘니뇨 영향으로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훨씬 더 더울 것이라고 합니다. 동남아의 다른 국가들에서는 이미 역대 최고기록을 지난 몇달 동안 새로 갱신한 곳도 많습니다. 게다가 작년부터는 전기요금도 많이 올랐어요. 날도 더 덥다는데 에어컨에만 의존할 수는 없어서 선풍기를 구매했습니다. 선풍기도 한번 사면 최소 5년은 쓸 것 같아서 나름 검색을 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신일전자와 한일전기가 선풍기 판매 비즈니스에 힘을 쏟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둘은 비슷해보이나, 회사를 검색해보니 신일전자가 조금 더 선풍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 보여서 신일전자에서 생산한 제품 중에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와이프의 요청사항은 무소음 선풍기라, 무소음..
지난 4월 30일에 와이프와 함께 용인 연미향 마을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와 다름 없는 캠핑이었는데, 특별한 사건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화장실 앞에 잠시 서 있는데, 흰눈썹황금새 두 마리가 장난치면서 날다가 한 마리가 거울에 부딪혔습니다. 화장실 건물의 바깥쪽 벽에 설치된 거울이었는데, 거울 방향으로 날다가 두 마리중 한마리는 바로 방향을 바꾸어 날아갔지만 장난치며 뒤따르던 다른 한마리는 미처 방향을 바꾸지 못하고 거울에 부딪혔습니다. 아마 거울에 비친 모습이 숲과 하늘이어서 착각했지 않나 싶습니다. 거울에 세게 부딪치고는 몇미터를 날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잠시 지켜봤는데, 정신을 못 차리고 있길래 제가 손으로 주워서 상태를 살펴봤는데, 몸에 전혀 힘이 없고 한쪽 눈을 뜨지를 못하고 있었습..
아니, 달리기하면 흔히들 젖꼭지가 쓸리니 피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경험했다. 오늘은 6시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해가 일찍 뜨니 기온도 일찍 올라가서 땀을 많이 흘렸다. 달리기를 하고 있을 땐 몰랐는데, 달리기가 끝나니 젖꼭지가 너무 따가웠다. 특히 집에 도착해서 씻으러 들어갔을 때, 물에 닿으니 정말로 따가웠다. 왜 사람들이 가슴으로 피눈물을 흘리는지 진짜로 알 것 같았다. 아무튼 후딱 씻고 나와서 니플 패치부터 구입했다. 사실은 사람들이 그냥 테이핑 할 때 쓰는 테이프 조금 뜯어서 달리기 전에 붙이면 된다고 했는데, 일단은 테이핑용 테이프를 사도 젖꼭지에만 붙이기에는 아까워서 그냥 가성비 좋은 니플 패치를 샀다. 테이핑도 배워서, 담에는 테이프로 사서 쓰고 싶다. 아무튼 씻고 ..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은 추세매매다. 사실 나도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 명확히 표현하고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흔히 유튜브에 강환국 작가님이 알려주시는 퀀트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목, 매수, 매도 시점을 결정하여 시스템적으로 트레이딩을 한다. 대신 나는 PER이나 EPS 같은 지표는 보지는 않을 것 같고, 캔들 데이터와 거래량을 기준으로 판단을 하려고 한다.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과거를 믿어보려고 한다. 왜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실패하느냐에 대한 얘기는 많이 있다. 다들 많이 얘기하듯이, 제일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손절을 제때에 못 하기 때문이다. 손절을 왜 못하는지를 생각하면, 제대로 된 기준이 없거나 아니면 생각했던 손절 타이밍이 왔을 때 마음을 바꾸기 때문이다..
개요 안녕하세요? 로지텍에서 나온 K580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네이버 기준으로 정품(한/영 자판)이 63,000원이고 자판이 영문으로 되어있는 병행수입이 39,040원이라, 저는 병행수입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한글 영문 모두 표시된 자판으로 착각하고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지, 주문 직후에 판매처에서 전화가 따로 와서 제대로 주문한 것이 맞는지 재확인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제품 포장 안에도 해당 내용이 쓰여진 메모가 있었습니다 개봉기 기본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기 2대 동시 연결 (버튼으로 간편하게 스위치!) - 배터리는 24개월 사용 - 블루투스 안 되는 기기를 위한 USB Receiver 제공 화살표 표시를 따라 회색 커버를 살짝 누르면서 뒤로 밀면 건전지와 USB R..
블로그를 다시 열심히 해 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제는 시간을 내서 글을 쓰도록! 배우는 것들을 굳이 정리하지 않더라도, 짧게 메모나 느낀점만 적고 가더라도 여러모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배운 점에 대해서 적을 때는 완성도는 떨어지더라도 내가 배운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 만큼만 흔적을 남겨도 좋겠다. 그리고 아까 생각할 때는 개인적인 일상을 적는 블로그는 분리를 할까 싶었는데,, 아직 고민중이다. 만약 여기에 개인적인 내용들을 올린다면, 여기에는 회사 사람들이 우연히라도 들어올 확률이 낮도록 회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은 적지 않을 것이다. 사실은 회사에서 하는 일에 대한 내용이 은근히 컨텐츠가 될 것 같은데,,, 그래서 고민중이다. 이런 생각을 글로 쓴 것이 너무 오랜..